러, 약속대로 유럽행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 재가동

김광현 기자 2022. 7. 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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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독일 등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을 재가동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영 에너지사 가스프롬은 연례 정비를 이유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중단한 뒤 다시 가동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정비를 위한 일시 중단이지만 러시아가 독일 등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을 압박하는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재가동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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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독일 등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을 재가동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영 에너지사 가스프롬은 연례 정비를 이유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중단한 뒤 다시 가동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정비를 위한 일시 중단이지만 러시아가 독일 등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을 압박하는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재가동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러시아가 약속한 날짜에 가스관을 재가동했지만 공급 물량이 중단 이전 수준이 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이와 관련해 클라우스 뮐러 독일 연방네트워크청장은 트위터에 "가스프롬이 노르트스트림1 수송 용량의 30%만 공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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