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축건물 공사 현장서 40대 근로자 쓰러져 숨져

이주형 2022. 7. 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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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축 건물 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3분께 KAIST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고용노동청은 당시 A씨가 공사 현장 7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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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경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축 건물 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3분께 KAIST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근로자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전고용노동청은 당시 A씨가 공사 현장 7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대전의 낮 최고기온은 32.7도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진 않았지만, 그 전날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올라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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