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선 8기 핵심공약 '15분 도시'·'상장기업 육성' 전담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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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 15분 도시' 등 민선 8기 핵심정책 이행을 위해 행정인력과 조직을 재정비한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 위기 상황과 정부 인력 운영 방안 등 대내외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 총 정원 범위 내에서 기구·인력을 재배치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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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 15분 도시' 등 민선 8기 핵심정책 이행을 위해 행정인력과 조직을 재정비한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 위기 상황과 정부 인력 운영 방안 등 대내외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 총 정원 범위 내에서 기구·인력을 재배치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규칙 개정은 Δ고유가․고금리․고물가 '신3고' 경제위기 극복 Δ도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제주 경제 컨트롤타워 정립 Δ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등이 핵심이다.
우선 경제위기 속 경제정책 대응 마련을 위한 업무 조정과 취업 취약계층 대상 고용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현재 일자리과와 경제정책과는 경제정책과로 통합·재편되며, 상장기업 육성을 총괄할 산업정책팀도 경제정책과에 신설된다.
도민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취약계층 고용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고용센터는 별도의 독립부서(4급)로 운영한다.
도정 핵심과제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전담팀을 도시계획재생과에 신설해 도시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청년정책 강화와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년정책담당관 기능도 재편한다. 청년정책팀을 주무팀으로 변경한다. 인재정책팀을 청년주권팀으로 명칭을 바꿔 청년보장제, 청년 주권 실현, 인재양성 등 청년 지원정책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행정 지원부서 인력 감원, 재배치 등을 통해 도정 핵심 업무에 기능과 인력을 우선 보강해 정책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은 오는 26일까지 의견수렴 후 조례 규칙심의회 등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민선8기 비전·목표를 담은 공약사항 이행과 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인사에 적용할 방침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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