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오르는 이종호 과기장관, 연이은 특강·정책소통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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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두달여동안 반도체 강연과 정책홍보 등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장관은 지난 20일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언론을 대상으로 저전력 인공지능이나 센서, 반도체 등을 강의할 기회를 만들겠다"며 "국민들에게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같이 알리고 발전시켜나가는 협력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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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두달여동안 반도체 강연과 정책홍보 등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현정부 출범이후 입각한 장관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소통행보다. 특히 최근 고물가와 고환율, 코로나 재확산 등 경제안보 위기를 맞아 국가 전략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이 장관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하는 모양새다.
21일 과학계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달 7일 국무회의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의원총회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외교부에서 차례로 반도체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장관은 특강에서 반도체 개념 설명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투자 필요성 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취임이래 2주에 한 번 꼴로 대외적으로 반도체와 과학기술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서울대 교수 출신으로'눈높이 강연'을 펼치면서 정부 부처는 물론 각계에서 강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 장관은 지난 15일 과기정통부 첫 업무보고 당일 저녁에도 방송에 출연해 과학기술 정책을 개별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도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전문가이지만 양자 등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기술과 관련 정책들을 국무위원과 언론에 적극 알리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장관의 소통 행보가 긍정적인 사례로 공유됐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당일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을 발제했는데, 어려운 과학기술 정책을 쉽게 설명한 이 장관의 사례가 언급되며 브리핑 외에도 방송 출연, 언론 인터뷰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장관들이 잘하든 못하든 자신감을 갖고 언론에 자주 나와 국민들에게 정책을 자주 설명해달라"며 "스타 장관들이 나와서 대통령과 원팀으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최근 국정수행 지지도가 급락하며 '메시지 리스크' 관리에 나선 모습이다. 이에 장관과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언론에 나서 국민들에게 국정 철학과 정책을 널리 알릴 것을 독려하는데 그 모범사례가 이 장관인 셈이다.
이 장관은 지난 20일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언론을 대상으로 저전력 인공지능이나 센서, 반도체 등을 강의할 기회를 만들겠다"며 "국민들에게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같이 알리고 발전시켜나가는 협력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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