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2405선..코스닥도 오르며 79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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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1일 상승하는 가운데 24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는 2405선까지 올랐다.
21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8.47p(0.77%) 상승한 2405.32를 가리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에 상승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테슬라 실적 발표 후 2분기 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미국 반도체 지원법안 가결 기대감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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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코스피가 21일 상승하는 가운데 24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는 2405선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간밤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점, 미국 반도체 지원법안 가결 기대감이 더해지며 상승한 뉴욕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상원이 반도체 지원 법안에 대한 절차적 표결을 통과시켜 관련 법안 통과 기대가 높아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9% 상승했다.
21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8.47p(0.77%) 상승한 2405.3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66억원, 63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78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4.81%), NAVER(1.83%), 삼성전자(1.65%), LG에너지솔루션(1.56%), 삼성SDI(1.25%), 삼성전자우(0.53%), SK하이닉스(0.49%), 기아(0.12%)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3%), 현대차(-0.53%)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섬유의복(1.63%), 유통업(1.48%), 화학(1.33%), 전기전자(1.30%), 종이목재(1.24%)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3.48%), 의약품(-1.54%), 전기가스업(-0.61%), 통신업(-0.59%), 보험(-0.21%)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에 상승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테슬라 실적 발표 후 2분기 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미국 반도체 지원법안 가결 기대감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것과 동조화 됐다"며 "오후 들어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순매수세를 늘려가고 있고, 유로화 강세 압력 확대 및 달러 추가 하락으로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92p(0.50%) 상승한 794.64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273억원, 개인은 64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5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28%), 엘앤에프(1.87%), 펄어비스(1.33%), 스튜디오드래곤(0.91%), 카카오게임즈(0.58%), 알테오젠(0.46%), 셀트리온제약(0.25%), 천보(0.18%)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6%), HLB(-1.42%)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출판·매체복제(2.49%), 일반전기전자(2.29%), 소프트웨어(2.19%), 기타 제조(1.81%), 반도체(1.73%) 등이다. 하락 업종은 제약(-1.78%), 유통(-1.24%), 음식료·담배(-1.03%), 기타서비스(-0.67%)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 내린 1308.9원에 거래되고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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