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올해 첫 추경안 심사 돌입 "일상회복 불씨 살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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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제주도정과 제주도교육청의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시작된다.
제주도교육청 추경안은 2873억원을 증액한 1조6524억원 규모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추경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씀'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민과 거리두기로 피해가 발생한 사업주, 종사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사업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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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민선 8기 제주도정과 제주도교육청의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제408회 임시회를 개회, 29일까지 총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8510억원을 증액한 7조2432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제출했다. 제주도교육청 추경안은 2873억원을 증액한 1조6524억원 규모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추경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씀’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민과 거리두기로 피해가 발생한 사업주, 종사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사업을 담았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특히 1차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훨씬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의원님들 말씀을 추경 편성 기조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추경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씀’을 통해 “이번 추경안 편성은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회복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었다”며 “교육은 한 사람의 힘만으로 되지 않는다. ‘다르지만 다 같이 가는 교육’을 위한 노력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김경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지금 바로 추경안을 통해 경제는 물론 도민들의 일상 회복의 불씨를 살릴 적기라는 데 공감했다”며 “1차산업과 관광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힘들고 지친 도민들을 치유하는 예산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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