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R&D 예산 5081억..실행 체계·포트폴리오 정비로 책임성↑

김승준 기자 2022. 7. 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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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병 연구 개발 사업에 5081억원이 투자된다.

2022년에는 주요 감염병 연구 개발(R&D)에 2021년 3778억원 대비 15.9% 증가한 총 5081억원이 투자된다.

중점 추진과제로서는 우선 국가 감염병 R&D 책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관별 역할분담 실행 체계가 마련된다 또 R&D 포트폴리오를 수립해 공백·추가 투자 영역을 발굴하고, 인력·시설·연구자원 등 감염병 연구 기반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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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주요 감염병 연구 개발 사업에 5081억원이 투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제3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감염병특별위원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염병 특위에서는 Δ제3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 2022년 시행계획(안) Δ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 운영방안 등이 확정됐다.

질병관리청은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2022년도 시행계획을 보고했다.

2022년에는 주요 감염병 연구 개발(R&D)에 2021년 3778억원 대비 15.9% 증가한 총 5081억원이 투자된다.

중점 추진과제로서는 우선 국가 감염병 R&D 책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관별 역할분담 실행 체계가 마련된다 또 R&D 포트폴리오를 수립해 공백·추가 투자 영역을 발굴하고, 인력·시설·연구자원 등 감염병 연구 기반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Δ코로나19 등 백신 국산화 및 mRNA 등 신개념 백신 플랫폼 기술 확보 Δ신변종 바이러스·미해결 치료제 기술 개발 가속화 Δ국가 주도 신속 임상연구 지원체계 마련 Δ원헬스(One-health) 기반 인수 공통감염병 연구 Δ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등 연구 협력 생태계 조성 등이 추진된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청은 2021년 11월 국립감염병연구소 등 국가 책임기관을 중심으로 출범한 '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의 운영 방안을 보고했다.

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는 17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에서는 참여기관 간 R&D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경계를 넘어 세부 분야별로 협력하며, 위기 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6월29일 국산 1호 코로나 19 백신이 식약처 품목허가 결정을 받으면서, 대한민국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을 모두 보유한 세계 세 번째 국가가 되었다"며 "앞으로 과학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한 종합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감염병 대응은 어느 한 기관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17개 감염병 관련 연구기관이 서로가 힘을 모아 총력대응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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