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권성동 '최저임금 벽' 발언, 시대착오 · 퇴행적"

강민우 기자 2022. 7. 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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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이 오늘(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저임금이 누군가에게는 벽이 될 수 있다"라고 한 것에 대해 "시대착오적, 퇴행적 발언"이라고 맹공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의 기본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정치 논리가 앞선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용시장은 얼어붙었다. 최저임금이 누군가에게는 벽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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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이 오늘(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저임금이 누군가에게는 벽이 될 수 있다"라고 한 것에 대해 "시대착오적, 퇴행적 발언"이라고 맹공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전용기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저임금 사회'를 부추기고 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의 기본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정치 논리가 앞선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용시장은 얼어붙었다. 최저임금이 누군가에게는 벽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사진=연합뉴스)


전 의원은 "최저임금제는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임에도 국민의힘은 이를 아무렇지 않게 부수려 한다"며, "저임금 장시간 노동의 최대 피해자는 청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권 대행은 쉽게 청탁이 가능할 수 있겠지만, 일반 청년들은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 직업을 쉽게 구하기도 힘들다"며 "청년 보기 부끄럽지 않은가"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앞뒤도 맞지 않는 무책임한 발언 대신, 지금의 경제위기와 민생위기를 극복할 대안 마련에 진심을 다하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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