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맛비 그쳤지만 습도↑..내일 전국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윤수빈 2022. 7. 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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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서울 하늘은 잔뜩 흐린 상태입니다.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4.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6도나 낮습니다.

기온은 높지 않지만, 비가 습도를 끌어올리면서 불쾌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오후에 외출하신다면, 여유를 두고 움직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내륙의 비는 대부분 그친 상태고요.

지금은 비구름의 끝자락에서 강원과 충북 일부 지역에만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영동 지방에만 내일 새벽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23도, 대전과 대구, 광주는 22도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다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의 한낮 기온 30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주말에는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가 되겠고, 막바지 장맛비가 될 가능성 있습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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