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거주 외국인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국내 두 번째

김용빈 기자 2022. 7. 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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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BA.2.75(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충북도는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BA.2.75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입국자 변이바이러스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BA.2.75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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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인도에서 입국한 외국인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BA.2.75(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충북도는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BA.2.75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두 번째, 충북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이 외국인은 7월 초 인도에서 입국해 유전자 증폭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자 변이바이러스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접촉자가 특정되면 최종 노출일부터 14일 동안 유전자 증폭검사를 최대 3회 받으며, 양성 시 변이 바이러스 검사까지 추가로 받게 된다.

BA.2.75는 지난 5월26일 인도에서 최초 확인됐다. 세계적으로 영국과 캐나다 등 10개국에서 119건이 확인되고 있다.

BA.2.75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중 하나다. 빠른 확산과 높은 면역회피 특성을 가진다.

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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