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 치료 129병상 추가 확보..위중증·사망자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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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위중증 환자 등 치료에 필요한 병상을 추가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97병상에 129병상을 추가한 총 226병상을 확보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한다.
정부는 이러한 건의와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하루 확진자 30만명 발생을 가정해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4천병상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추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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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위중증 환자 등 치료에 필요한 병상을 추가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97병상에 129병상을 추가한 총 226병상을 확보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한다.
경남도는 병상 가동률이 17일 39%, 18일 36.4%, 19일 41.6%로 계속 증가하자 추가 병상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 최대 820병상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 중이다.
앞서 경남도는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종인 BA.5 확산세와 관련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전국에 4천병상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병상 확보는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난 13일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병상 지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달라는 건의를 반영한 것이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박 지사는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각 시·도별 인구수, 확진자 수, 입원율, 재원기간 등을 고려해 정부가 병상 지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면 현장에서 일하기 수월해진다"고 건의한 바 있다.
정부는 이러한 건의와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하루 확진자 30만명 발생을 가정해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4천병상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추계했다.
1단계로 경남의 129병상을 포함해 전국에 1천400개 이상의 병상에 대해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 확보를 행정명령했다.
정부는 박 지사가 자가검사키트 공급 확대 건의에 대해서도 판매업 신고를 한시 면제해 모든 편의점에서 진단키트 판매를 지난 20일부터 허용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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