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모든 것 내려놓은 이제부터 '송영길 정치 시즌 2'"

여동준 2022. 7. 21.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여의도를 벗어나 광야에 선 제게 많은 분께서 '모든 것을 내려놓은 이제부터가 송영길 정치 시즌2'라고 말씀해주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그 말씀들을 깊이 새긴다. 백팩 하나 둘러매고 길을 걸으며 '시즌2'를 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여의도서 보이지 않던 것 보고 느끼고 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중구 선거 캠프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지지자들에게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2022.06.0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여의도를 벗어나 광야에 선 제게 많은 분께서 '모든 것을 내려놓은 이제부터가 송영길 정치 시즌2'라고 말씀해주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그 말씀들을 깊이 새긴다. 백팩 하나 둘러매고 길을 걸으며 '시즌2'를 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5년 현실 정치인의 삶,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거쳐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어온 지난 4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깊은 성찰과 반성 끝에 새롭게 찾는 길이야말로 더 넓고 더 곧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길에서 만나는 모든 분에게 가르침을 받는다. 여의도에서는 미처 보이지 않았던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있다"며 "더욱 귀를 열고 눈을 크게 뜨겠다. 언제나 국민 옆에 서는 늘 국민과 연대하는 그 길을 걷겠다"고 약속했다.

송 전 대표의 메시지는 지난달 10일 6·10 민주항쟁 45주년을 맞아 낸 "학생운동 시절 투옥됐던 서대문형무소 9사하23방, 그때 그 단심과 투혼으로 지금을 성찰한다"는 페이스북 글 이후 약 40일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