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각·자민당 인사, 아베 49재 끝나고 9월 초 실시될 듯

강민경 기자 2022. 7. 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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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과 내각 인사를 오는 9월 초 단행하려 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당초 기시다 총리는 8월 하순에 인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49재인 8월25일 이후에 실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같은 달 27~28일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참석이 예정돼 있어 기시다 총리는 그 이후에 인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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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49재인 8월25일 이후, 오키나와 지사 선거 9월11일 이전
마쓰노·하야시·아소·모테기 유임 유력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마이클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과 내각 인사를 오는 9월 초 단행하려 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당초 기시다 총리는 8월 하순에 인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49재인 8월25일 이후에 실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같은 달 27~28일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참석이 예정돼 있어 기시다 총리는 그 이후에 인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적어도 9월11일 투표가 실시되는 오키나와현 지사 선거까지는 내각 인사를 끝낼 것으로 알려졌다.

각료로는 마쓰노 히로카즈 간방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당직자로는 아소 다로 부총재와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의 유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 10일 참의원 선거에서 거둔 승리를 발판삼아 장기 정권을 염두에 두고 고물가 대책을 추진하려 한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國葬)을 오는 9월27일 도쿄도 지요다구 부도칸에서 엄수할 방침을 굳혔다. 이는 오는 2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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