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차 투자 위해 최대 8000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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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전기차 투자 확대를 위해 비용 절감 차원에서 최대 직원 8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내연 기관 차량 생산 사업부서인 '포드 블루' 부서에서 정리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팔리는 "포드가 전기차 판매에서 테슬라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포드는 올해 4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출시로 전기차 매출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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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연 기관 사업부서에서 정리해고 단행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전기차 투자 확대를 위해 비용 절감 차원에서 최대 직원 8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내연 기관 차량 생산 사업부서인 '포드 블루' 부서에서 정리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정리해고 계획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며 변동될 수 있다. 포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북미 지역에서 약 4만3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앞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6년까지 비용을 30억달러(약 3조9000억원)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올해 2월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회사가 너무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대에 경쟁할 수 있을 만큼 민첩하게 직원을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팔리는 "포드가 전기차 판매에서 테슬라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포드는 올해 4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출시로 전기차 매출이 크게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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