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검찰, '루나 사태' 무더기 압수수색..권도형 신병 확보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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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은 이번 사건의 '몸통'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지난 20일 오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7개 등 총 15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해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는데요.
하지만 합수단의 압수수색으로 국내의 테라·루나와 관련된 모든 대상이 '검찰 손바닥 안에 있다'는 분석도 나올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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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가상자산 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은 이번 사건의 '몸통'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지난 20일 오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7개 등 총 15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해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는데요.
여기에는 루나와 테라USD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관계사 차이코퍼레이션과 테라폼랩스의 한국지사 역할을 담당한 'K사', 테라 프로젝트에 투자한 일부 벤처캐피탈(VC) 등이 포함됐습니다.
수사 초기엔 테라폼랩스 한국법인이 지난 4월 한국에서 철수해 실체 확인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하지만 합수단의 압수수색으로 국내의 테라·루나와 관련된 모든 대상이 '검찰 손바닥 안에 있다'는 분석도 나올 정도입니다.
합수단은 현재 UST-루나로 작동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개발 자체를 사기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이 대거 발부된 점은 권 대표 등의 사기 혐의가 어느 정도 입증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김현주>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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