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지방시대 위해 규제혁신 중요..현장 의견 경청하라"

윤수희 기자 2022. 7. 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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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새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들의 생생한 의견과 고충을 경청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한 일자리 정책과 규제혁신의 성과는 서로 공유하고 널리 확산시켜 더욱 발전시켜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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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 참석
"지역서 필요한 인재양성 위해 다각적 노력 아끼지 않을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전경련 CEO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2022.7.20/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새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들의 생생한 의견과 고충을 경청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한 일자리 정책과 규제혁신의 성과는 서로 공유하고 널리 확산시켜 더욱 발전시켜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종합 대상을 받은 전라남도의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 부문별 대상을 받은 강원도의 다양한 일자리 산업, 청주시의 '반도체 실장기술센터'를 통한 첨단미래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등을 언급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한 총리는 "최근 고용지표는 일시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정부 주도 사업의 종료와 경기침체 등으로 고용 전망이 밝지는 않다"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일자리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바꿔 지속가능한 고용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와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개혁과 지방대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지자체장들을 향해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혁신하고 일선 현장 공무원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아서 지방의 활력을 되찾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나가자"고 요청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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