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 잡아라..경주시, 연말까지 공공요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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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최근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올해 말까지 각종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상·하수도 요금, 종량제 봉투값, 버스·택시요금 등을 올리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1997년 이후 25년간 고정된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값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물가 상승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기초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개입할 권한이나 여지가 많지 않지만 공공요금을 동결함으로써 서민 물가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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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최근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올해 말까지 각종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상·하수도 요금, 종량제 봉투값, 버스·택시요금 등을 올리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1997년 이후 25년간 고정된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값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물가 상승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경주 시내버스 요금은 2016년 1천300원으로 인상된 뒤 6년째 동결됐다.
택시요금도 2019년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3천300원으로 오른 이후 3년째 동결 상태다.
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소비자 물가 인상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기초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개입할 권한이나 여지가 많지 않지만 공공요금을 동결함으로써 서민 물가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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