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품격 위해 주차는 뒤쪽에"..화물차주 울린 쪽지 한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 품격을 위해서라도 화물차량은 뒤쪽에 주차하시면 어떨까요."
지난 11일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A씨는 트럭을 빼러 주차장에 갔다가 차 문손잡이에 꽂혀 있는 쪽지를 발견했다.
A씨는 "최근 직원 퇴사 후 트럭 1대가 남아 집 지하 주차장에 뒀다가 자동차 검사 때문에 빼려고 하는 데 쪽지를 발견했다"며 "쪽지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품격을 위해서라도 화물차량은 뒤쪽에 주차하시면 어떨까요."
지난 11일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A씨는 트럭을 빼러 주차장에 갔다가 차 문손잡이에 꽂혀 있는 쪽지를 발견했다.
A씨는 "최근 직원 퇴사 후 트럭 1대가 남아 집 지하 주차장에 뒀다가 자동차 검사 때문에 빼려고 하는 데 쪽지를 발견했다"며 "쪽지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토로했다.
사진을 보면 A씨가 트럭을 주차해놓은 공간은 아파트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어떤 차종을 주차해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었다.
A씨는 "내가 강남에 거주하는 것도 아니고"라면서 "아파트 CC(폐쇄회로)TV를 확인해보니 사각지대로 와서 딱 넣어 놓고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파트는 임대 아파트나 비싼 아파트가 아니다. 서러워서 이사 갈까 고민 중"이라고 하소연했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었다. 한 화물차량 차주가 출근하려던 중 발견한 쪽지에는 "입장 바꿔 생각해 주시고 화물차는 미관에 안 좋습니다. 103동 뒤편에 주차장 새로 만들어놨으니 부탁드립니다. 101동 앞에는 주차하지 마세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왜 글쓴이가 이사를 가느냐", "진짜 제정신 아닌 사람들 많다", "기존에 그 자리 차 세우던 사람이 쪽지 둔 거 같다", 품격 따지기 전에 본인 인성이나 되돌아봐라" 등 분노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희애가 14년 전 산 주차장, '500억 빌딩' 됐다…월 임대료만 '1억' - 머니투데이
- 송혜교, 3년간 안팔린 삼성동 주택 '3억 낮춰' 79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치매 노모 차에 태워 '절벽 추락 살해'…살아남은 아들 '징역 6년' - 머니투데이
- 이혜영 "첫 결혼 때 혼인신고 괜히 해서…" 이상민 언급 보니 - 머니투데이
- "생활고 고백에 1000만원 입금"…이지혜가 뽑은 연예계 최고 '의리'는? - 머니투데이
- '강남역 8중 추돌' 무면허 운전자, 신경안정제 복용 정황(종합) - 머니투데이
- 장계현, 길에서 본 여성과 외도…"어느날 아내와 거실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어머니 지명수배 때문에…" 한소희, 1994년생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
- 박수홍♥김다예 "접종 안 했는데 신생아 얼굴 만지고" 우려 - 머니투데이
- 7년째 각방 쓴다는 정지선 셰프…"남편 잘못" MC들도 편 든 이유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