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현대차 2분기 영업익 3조원 육박..역대 최고치 10년만에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가 올해 2분기에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차질과 원자잿값 상승 등 각종 악재를 뚫고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에 육박한 2조9천7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2012년 2분기에 달성한 기존의 최고 영업이익 2조5천372억원을 10년 만에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2분기(2조872억원) 이후 8년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36조원·당기 순이익 3조848억원 등도 역대 최고 기록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오지은 기자 = 현대차가 올해 2분기에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차질과 원자잿값 상승 등 각종 악재를 뚫고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에 육박한 2조9천7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2012년 2분기에 달성한 기존의 최고 영업이익 2조5천372억원을 10년 만에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2분기(2조872억원)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1조8천860억원)보다 58.0% 늘어난 수치다.
특히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조4천353억원을 22.4% 상회하는 것으로,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이다. 현대차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낸 것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이다.
영업이익률은 8.3%로 나타났다.
매출액도 지난해 동기보다 18.7% 증가한 35조9천99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기존 분기 최고 매출은 지난해 4분기의 31조265억원이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조8천888억원, 3조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5.6% 늘어난 수치다.
min22@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송파구서 1차 사고도(종합) | 연합뉴스
-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 연합뉴스
- 은평구 7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도주 우려"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러 연방보안국 신년 달력에 푸틴·시진핑 '브로맨스'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