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상승하는 코스피, 2400선 두고 공방..개인·기관 팔고 외인 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21일 상승하는 가운데 24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로 지수는 상승하는 상황이다.
21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4.78p(0.62%) 상승한 2401.63을 가리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코스피가 21일 상승하는 가운데 24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로 지수는 상승하는 상황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등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고, 미국 기업들이 발표하고 있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4.78p(0.62%) 상승한 2401.63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87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27억원, 95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5.37%), NAVER(2.03%), 삼성SDI(1.61%), 삼성전자(1.49%), 삼성전자우(0.53%), 현대차(0.53%), LG에너지솔루션(0.52%), SK하이닉스(0.49%), 기아(0.49%)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97%)는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종이목재(1.34%), 유통업(1.32%), 섬유의복(1.25%), 화학(1.13%), 서비스업(1.07%)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3.12%), 의약품(-1.60%), 통신업(-0.60%), 전기가스업(-0.48%), 보험(-0.22%) 등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미국 상원이 반도체 지원 법안에 대한 절차적 표결을 통과시켜 관련 법안 통과 기대가 높아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9% 상승한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전날 한국 증시의 상승분 반납 요인인 달러 강세가 여전하지만, 이 또한 장 후반 일부 완화돼 원화 강세 기대가 높아진 점도 우호적"이라며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유로존 경기 불안 심리도 높아졌지만, 현재 시장이 호재성 재료에 민감해지고 있어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97p(0.50%) 상승한 794.69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814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9억원, 73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19%), 펄어비스(1.9%), 엘앤에프(1.78%), 스튜디오드래곤(1.56%), 카카오게임즈(1.17%), 알테오젠(0.91%), 셀트리온제약(0.37%), 천보(0.31%) 등은 상승했다. HLB(-3.08%), 셀트리온헬스케어(-2.26%)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일반전기전자(2.16%), 소프트웨어(2.01%), IT S/W & 서비스(1.67%), 출판·매체복제(1.58%), 디지털컨텐츠(1.58%) 등이다. 하락 업종은 제약(-1.41%), 유통(-1.23%), 음식료·담배(-1.07%), 운송장비·부품(-0.66%), 기타서비스(-0.55%)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원 내린 1312.1원에 거래되고 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