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경찰직협 간담회.."중립성 훼손 없게 하겠다"

이성훈 기자 2022. 7. 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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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등에 반대 목소리를 내온 경찰 직장협의회 대표단을 만나 "중립성과 책임성이라는 경찰제도의 기본 가치가 훼손되지 않게 새로운 운영제도의 과정을 면밀히 살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자는 오늘(21일)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청장 후보자와 전국 직협대표 등 간담회'에서 "경찰제도 개선과 관련한 우리 경찰청의 입장을 정리하고 논의해오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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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등에 반대 목소리를 내온 경찰 직장협의회 대표단을 만나 "중립성과 책임성이라는 경찰제도의 기본 가치가 훼손되지 않게 새로운 운영제도의 과정을 면밀히 살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자는 오늘(21일)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청장 후보자와 전국 직협대표 등 간담회'에서 "경찰제도 개선과 관련한 우리 경찰청의 입장을 정리하고 논의해오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의 기대를 온전하게 충족하진 못했지만 우리 의견을 상당 부분 반영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자는 직협 대표들이 그동안 삭발식과 단식, 삼보일배 등을 해온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표현 방법은 다를지라도 모두가 경찰에 대한 깊은 충정과 경찰관으로서의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임을 잘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구호에 머물렀던 오랜 숙원과제들을 이른 시일 내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자가 언급한 숙원 과제는 공안직급 보수 인상과 복수직급제 등입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경찰청 관계자 10명과 지역별 직협 대표 19명이 참석했으며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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