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산악연맹 "고 김홍빈 대장 수색비용 구상권 청구 취소"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산악연맹은 21일 "정부는 고(故) 김홍빈 대장 구조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 대장은 국가가 국위 선양을 위해 고봉에 도전했고 브로드피크 등정을 마지막으로 장애인 최초 8000m급 봉우리 14좌 완등기록을 세웠다"며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을 개정하고 정부의 구상권 청구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산악연맹은 21일 "정부는 고(故) 김홍빈 대장 구조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김 대장은 열손가락이 없는 장애를 극복하고 8000m급 14좌를 완등해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추서한 체육훈장 청룡장과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등 공적이 인정됐다"며 "정부의 구상권 청구로 인해 김 대장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고봉에 도전한 것처럼 비춰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장은 국가가 국위 선양을 위해 고봉에 도전했고 브로드피크 등정을 마지막으로 장애인 최초 8000m급 봉우리 14좌 완등기록을 세웠다"며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을 개정하고 정부의 구상권 청구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대장은 지난해 7월 18일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을 한 뒤 하산을 하던 중 실종됐다. 정부는 당시 파키스탄 정부에 군 헬기 수색을 요청했지만 찾지 못했다.
정부는 당시 김 대장 수색에 들어갔던 비용 6800만원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뇌신경 마비' 김윤아 입원 치료…핼쑥한 얼굴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FC안양 '초보 사령탑' 유병훈, 어떻게 승격의 문 열었나
- '기온 뚝' 열손실에 저체온증 비상…'이런 증상' 위험신호[몸의경고]
- 헬스장서 브라톱·레깅스 입었다고…"노출 심하니 나가주세요"
- 남편 몰래 직장 男동료와 카풀했다가 '이혼 통보'…"억울해요"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중화항공서 무슨 일?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