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권성동 연설에 "무능함 남탓 돌리는 민망한 장면"

김형섭 2022. 7. 21.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자신의 무능함을 남탓으로 돌리는 아주 민망한 장면이었다"고 혹평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권 직무대행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더 나은 국가,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해 미래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非이재명 당권후보들 단일화 제안 질문에는 침묵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자신의 무능함을 남탓으로 돌리는 아주 민망한 장면이었다"고 혹평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권 직무대행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더 나은 국가,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해 미래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권 직무대행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당은 기득권과 싸운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사실은 민생과 싸우고 있었다. 고용주와 근로자, 임대인과 임차인, 주택 소유자와 무주택자를 갈라쳤다"며 문재인 정부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 후보는 당권 경쟁자인 강병원 후보가 예비경선(컷오프) 전 자신을 제외한 다른 후보들 간에 단일화를 제안한 데 대해서는 수차례 질문이 있었지만 침묵한 채 자리를 떴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yeod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