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남양유업, 첫 희망퇴직 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유업이 20년 이상 고연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남양유업이 희망퇴직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1964년 설립 이래 58년 만에 처음이다.
남양유업은 희망퇴직 제도와 함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병행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1일 "기존에는 희망퇴직 제도가 없었다"며 "20년 이상 고연차 직원 중 희망하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이 20년 이상 고연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남양유업이 희망퇴직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1964년 설립 이래 58년 만에 처음이다. 11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는 등 경영 환경이 악화하자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재정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남양유업은 희망퇴직 제도와 함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병행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1일 "기존에는 희망퇴직 제도가 없었다"며 "20년 이상 고연차 직원 중 희망하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인력 유연화를 위해 희망퇴직 제도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2019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11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이어갔다. 저출산 현상에 따른 분유 등 수익창출 품목들의 매출 정체, 원부자재가 상승, 불매운동, 경영권 매각 관련 분쟁 등의 여파로 분석된다.
남양유업은 희망퇴직을 시행하면서 신입사원도 공개 채용하고 있다. △초봉 4100만원 이상 △시차출근제도 △자율복장제도 △주택자금 지원 △자유로운 휴가 △모성보호 지원제도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퇴근 등 복리후생을 내세웠다. 회사 측은 조직의 활력을 위해 신입사원을 뽑는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혜영 "첫 결혼 때 혼인신고 괜히 해서…" 이상민 언급 보니 - 머니투데이
- 김희애가 14년 전 산 주차장, '500억 빌딩' 됐다…월 임대료만 '1억' - 머니투데이
- "생활고 고백에 1000만원 입금"…이지혜가 뽑은 연예계 최고 '의리'는? - 머니투데이
- 송혜교, 삼성동 단독주택 79억에 매각…"시세차익 29억" - 머니투데이
- 여친이 前남친 가족과 여행을 가?…한혜진 "관계 끝, 헤어져" - 머니투데이
- 장계현, 길에서 본 여성과 외도…"어느날 아내와 거실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강남역 8중 추돌' 무면허 운전자, 신경안정제 복용 정황(종합)
- 박수홍♥김다예 "접종 안 했는데 신생아 얼굴 만지고" 우려 - 머니투데이
- "대선 후 폭력 사태 대비"…워싱턴 주 방위군 '대기 태세' 돌입 - 머니투데이
- "어머니 지명수배 때문에…" 한소희, 1994년생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