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일하고 싶다" 대우조선 옆에 달린 리본 1만개
김강한 기자 2022. 7. 21. 11:19
대우조선해양 임직원과 거제 시민들이 회사 정상화를 바라며 리본 1만여개를 달았다.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는 지난 15일부터 경남 거제 옥포 오션플라자 수변공원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하청지회가 불법 점거하고 있는 1독(dock) 정상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리본 달기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만 여개의 리본이 울타리에 달렸다. 직원들은 ‘DSME 정상화 기원’ ‘대우조선해양, 100년 더 다니고 싶습니다’와 같은 글을 리본에 적었다. 리본 달기 챌린지에는 대우조선해양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 거제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인 이동규 선임엔지니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원자재가 상승 등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불법파업까지 일어났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본 달기 챌린지는 1독에서 진수가 재개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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