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변이 1명 추가 확인..코로나19 신규 확진 7만1170명

임태균 2022. 7. 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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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사흘째 7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켄타우로스 변이'로 알려진 BA.2.75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추가로 확인돼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에 대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1170명이라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14일 BA.2.75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처음 확인됐으며, 이번 추가 확인으로 BA.2.75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총 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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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사흘째 7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켄타우로스 변이’로 알려진 BA.2.75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추가로 확인돼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에 대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1170명이라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도 1900만9080명으로 국민 약 36%가 코로나19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대본 관계자는 “BA.2.75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5일 인도에서 입국 후 7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BA.2.75는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하위 변이 바이러스로, 최근 국내 우세종으로 주목된 BA.5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14일 BA.2.75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처음 확인됐으며, 이번 추가 확인으로 BA.2.75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총 2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이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의 국면 전환을 위해 임시선별검사 70곳을 추가 설치하고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들의 참여를 적극 권고하는 등 추가 대책을 내놓고 있다.

최근 추가된 4차 접종 대상은 50대 연령층 전체·18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등) 입소자·종사자로,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에 확진됐어도 3개월(90일) 이후 접종받을 수 있다.

21일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490만5220명이다.

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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