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2000원 밑 하락세..국제유가↓·유류세 경감에 경유가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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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기름값이 리터당 200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해외 상황이 급변하자 휘발유 가격은 지난 3월 15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리터당 2144.9원으로 정점을 찍은 휘발유 가격은 이달 1일 유류세 인하 폭이 37%로 확대된 데다 국제 유가 하락세까지 겹치면서 하락세를 보인다.
최근 정유업체들은 국제 석유 가격 하락을 반영해 휘발유와 경유 공급 가격을 리터당 100원 이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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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기름값이 리터당 200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춤한 데다 유류세 인하 폭이 커지면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3.33원 내린 리터당 1998.83원이었다.
앞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해외 상황이 급변하자 휘발유 가격은 지난 3월 15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휘발유 값은 4월 잠시 2000원 밑으로 떨어졌다가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5월 26일 다시 2000원을 돌파했다.
이후 휘발유 값은 지난달 11일 10년 2개월만에 역대 최고가를 갱신한 뒤 고공행진했다.
지난달 30일 리터당 2144.9원으로 정점을 찍은 휘발유 가격은 이달 1일 유류세 인하 폭이 37%로 확대된 데다 국제 유가 하락세까지 겹치면서 하락세를 보인다.
최근 정유업체들은 국제 석유 가격 하락을 반영해 휘발유와 경유 공급 가격을 리터당 100원 이상 내렸다.
지난달 30일 2167.66원으로 정점을 찍은 경유의 전국 평균가도 점차 떨어지더니 21일 전날보다 2.75원 내린 리터당 2061.24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기름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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