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강타한 기록적 폭염에 구글·오라클 데이터센터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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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많은 지역들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기록적인 기온을 보고하면서 거대 기술기업 구글과 오라클의 런던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이 고장나 정전을 겪었다고 BBC가 보도했다.
미국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및 기술기업 오라클은 19일 오후 4시(영국 표준시간)께 과열 문제가 일어났다며 "영국 남부(런던) 지역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온도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두 냉각 장치가 설계 한계 이상으로 작동, 고장이 발생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센터의 온도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보호 조치로서 일부 시스템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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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계 초과한 과작동에 냉각장치 고장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영국 많은 지역들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기록적인 기온을 보고하면서 거대 기술기업 구글과 오라클의 런던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이 고장나 정전을 겪었다고 BBC가 보도했다.
데이터센터는 수많은 컴퓨터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강력한 보안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고도로 집적된 컴퓨팅들이 강력한 열을 내뿜기 때문에 냉각이 필수적이다.
구글과 오라클 모두 이 문제가 이제 해결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및 기술기업 오라클은 19일 오후 4시(영국 표준시간)께 과열 문제가 일어났다며 "영국 남부(런던) 지역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온도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두 냉각 장치가 설계 한계 이상으로 작동, 고장이 발생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센터의 온도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보호 조치로서 일부 시스템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이날 오후 10시가 조금 넘어 이 문제가 해결됐다고 알렸다.
런던의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도 폭염의 피해를 피해갈 수 없었다. 구글 클라우드는 다른 회사들이 구글의 컴퓨터에서 일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은 19일 오후 5시 직후 "우리 건물 한 곳에서 냉각 관련 고장이 발생했다"며 "기계의 손상과 장기간의 정전을 막기 위해 기계들 중 일부의 전원을 껐다. 문제는 20일 오전 7시께 해결됐고 영향을 받은 고객은 소규모에 그쳤다"고 말했다.
처리된 데이터는 고객들에게 매우 중요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센터는 냉각 용량을 충분히 갖추고 많은 백업 장치들을 구축해 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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