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휴가철 울릉도행 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

유형재 2022. 7. 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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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수송 기간 중 묵호∼울릉, 강릉∼울릉 항로 연안여객선 2척의 예상 이용객은 3만2천500여 명이다.

동해해수청은 특별수송에 대비하고자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객선 2척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고, 선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준비실태를 확인했다.

또 특별 수송기간 여객선의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선사, 운항관리센터 등과 여객선 특별수송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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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5% 증가한 3만2천명 이용 예상..비상대책반 가동
울릉 여객선 [울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20일간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송 기간 중 묵호∼울릉, 강릉∼울릉 항로 연안여객선 2척의 예상 이용객은 3만2천500여 명이다.

이는 작년 수송실적 2만8천153명보다 약 15% 늘어난 수준이다.

동해해수청은 특별수송에 대비하고자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객선 2척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고, 선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준비실태를 확인했다.

또 특별 수송기간 여객선의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선사, 운항관리센터 등과 여객선 특별수송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가 확산함에 따라 터미널 대합실 및 여객선 소독 등 코로나 확산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여객선 이용객은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대합실 등 밀폐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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