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농협은행 본사 압수수색..직원 금품수수 의혹

오보람 2022. 7. 21.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협은행 직원의 분양대행사 특혜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해 분양 대행사 선정 과정과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했다.

농협은행은 원 시행사 부도 후 주채권은행으로서 사업 관리 권한을 갖게 됐으며, 관련 직무를 담당하던 A씨는 이후 브로커를 통해 해당 분양대행사를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 서대문 본사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농협은행 직원의 분양대행사 특혜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해 분양 대행사 선정 과정과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했다.

A씨는 2018년 한 분양대행사로부터 수억 원 상당의 현금과 부동산을 받고 경기도 김포시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분양대행사로 선정될 수 있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특경가법상 수재)로 입건됐다.

농협은행은 원 시행사 부도 후 주채권은행으로서 사업 관리 권한을 갖게 됐으며, 관련 직무를 담당하던 A씨는 이후 브로커를 통해 해당 분양대행사를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