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변이 감염 1명 추가..인도서 유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력한 'BA.2.75'(켄타우로스)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7만명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연일 증가세를 보이며 사흘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1170명(국내발생 7만850명, 해외유입 32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0만9080명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107명, 40일만에 세자릿수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력한 ‘BA.2.75’(켄타우로스)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7만명대로 집계됐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 확인돼 (BA.2.75 확진자는) 총 2명이며, 추가 확인된 확진자는 해외유입 확진자로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인도에서 지난 5일 입국해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확인된 국내 첫 BA.2.75 환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로, 8일 증상이 나타나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 가능 기간에 국외 여행력은 없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연일 증가세를 보이며 사흘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1170명(국내발생 7만850명, 해외유입 32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0만90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7만6402명)보단 5232명 줄었지만, 1주 전 수요일(3만9182명)에 견줘 1.8배 정도 늘었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3만8867명→4만1305명→4만330명→2만6289명→7만3582명→7만6402명→7만1170명으로 증가세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5만2238명으로, 2만6807명이었던 직전 1주와 견줘 약 2배 늘었다. 이날 국내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살 이상 환자는 9844(13.9%)이며, 18살 이하는 1만5268명(21.5%)이다.
신규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94명(치명률 0.13%)이다. 80살 이상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4명, 60대와 50대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보고됐다. 이는 사망 신고 집계일 기준으로, 실제 사망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자가 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 등 기계에 호흡을 의존해야 하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많은 107명이다. 하루 위중증 환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11일(101명) 이후 40일 만이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발생 추이는 65명→70명→71명→81명→91명→96→107명이다. 스스로 호흡할 수는 있지만 다른 치료 등을 위해 격리 중인 중환자까지 더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입원 환자는 249명으로,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7.4%다. 준-중증 병상은 32.3%, 중등증 병상은 27.2%로 가동률이 오르고 있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30만3069명으로 전날 26만9177명보다 3만3892명 증가해 30만명대로 집계됐다. 이 중 관리의료기관으로부터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60살 이상·면역저하자 등)은 1만1284명이다.
50대 4차 접종자는 누적 16만8212명으로 전날보다 2만2744명 늘었다. 접종 대상자 대비 60대 이상 4차 접종률은 38.1%(80살 이상 57.5%·70대 48.7%·60대 26.5%)다.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접종률은 61%, 정신건강증진시설은 55.8%, 면역저하자는 29.3%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문재인’ 16번 언급한 권성동 “지난 5년, 정치가 경제 발목 잡아”
- “BTS 팔 비틀고 꺾고” 대통령실 등 무례한 기념촬영…‘아미’ 분통
- ‘켄타우로스’까지 나왔는데…PCR 허가 기준은 변이 없던 때로
- 자료까지 배포 뒤 ‘돌연 취소’…윤 대통령, 통일부 업무보고도 연기
- 그린란드, 사흘간 남한 3분의 2 덮을 얼음이 녹았다
- 이 장어떼의 사냥서 리듬이 느껴져…‘집콕’ 정원장어의 식사법
- 유아용 물티슈서 가습기 살균제…LG생활건강, ‘판매중지 명령’ 뭉갰다
- 예약 취소하니 ‘수수료 폭탄’…택시 플랫폼 소비자 피해 증가
- 폭등한 집값에…작년 국민 순자산 11.4% 늘었다
- 20대 남성들 “‘권모술수 권성동’ 회자 현실…정부, 심각성 모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