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尹 금쪽 같은 지인 챙기기..혀를 내두를 지경' [TF사진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의 잇따른 사적채용을 두고 연일 비판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도 "대통령실은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의해 장악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며 대통령실의 '사적채용'에 날을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의 잇따른 사적채용을 두고 연일 비판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금쪽같은 지인 챙기기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아들이 (대통령실) 6급으로 근무 중인 게 밝혀졌다"며 "코바나 직원들, (윤 대통령의) 40년지기 아들 황모씨, 강릉 우사장 아들까지 모두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 대통령 내외와 사적 친분이 얼마나 각별한지가 채용의 우선 기준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명도 점입가경이다. 강승규 수석은 난데없이 엽관 운운하며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고, 장제원 의원은 역차별을 운운하며 대통령실 채용이 선거기간 무보수로 일한 대가인 양 말했다. 대통령실 채용되지 못한 청년 봉사자들에겐 뭐라고 할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도 "대통령실은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의해 장악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며 대통령실의 '사적채용'에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의 공적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며 "사적 채용 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경고했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與 혁신위원 천하람 "이준석 징계는 윤리위의 참담한 실패"
- 야권도 부메랑? '사적 채용' 논란에 '文정부' 소환
- 곽상도 아들 "성과급 50억 많이 놀랐다…배우자에도 안 알려"
-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오늘 항소심 선고…1심 집유
- "잘 추스렸다"...김선호, 눈물의 복귀 현장 '터칭 더 보이드'(종합)
- "과감하고 당찬 곡"…현아, 하이틴 무드의 나비(종합)
- '어부지리'로 천운 잡은 한화證, 티이엠씨 상장 주관 성공할까?
- [김병헌의 체인지] '권성동 불공정'이 ‘조국 불공정'보다 나은 이유
- 덴티움 류기홍 대표, 취임 3개월 만에 사임 배경 궁금증 증폭
- 야놀자, 끊임없는 갑질 논란…코스닥 넘보지 못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