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수 1인당 연구비 수주액 한해 평균 1억5천만원

공과대 575억원 1위..간호대 4억·AI 융합대 1억 '최하위'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대학교 교수 1인당 연구비 수주액이 2020년 한해 평균 1억5천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교수 1천262명이 2020년 수주한 연구비는 총 1천915억원(연구과제 건수 2천339건)에 달했다.

교수 1인당 평균 연구비 수주액은 1억5천만원(1.8건)이다.

단과대학별 연구비 수주액은 공과대학이 575억원(50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의과대학 284억원(203건), 농업생명과학대학 195억원(295건), 자연과학대학 159억원(219건), 수산해양대학 135억원(112건) 등 100억원을 넘었다.

이어 수의과대학 88억원(74건), 공학대학 68억원(89건), 인문대학 49억원(120건), 경영대학 48억원(66건), 사범대학 37억원(110건) 등 순이었다.

이어 생활과학대학 25억원(52건), 사회과학대학 22억원(67건), 예술대학 18억원(27건), 약학대학 16억원(36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간호대학 4억2천만원(17건), AI(인공지능) 융합대학 1억5천만원(5건) 등으로 연구비 수주액 실적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전남대 전체 교수의 연구비 수주액은 2016년 1천519억원(1천603건), 2017년 1천529억원(1천884건), 2018년 1천567억원(1천837건), 2019년 1천728억원(2천121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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