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전대' 일축한 안철수 "권성동 직대 체제 흔들림 없어야"

김지영 기자 2022. 7. 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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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여당은 의원총회에서 결의한대로 현 당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는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은 하루 빨리 대한민국의 복합위기를 극복할 최고사령탑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이 뭉쳐야 할 때"라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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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 패권시대의 경쟁 전략을 주제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0.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여당은 의원총회에서 결의한대로 현 당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는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은 하루 빨리 대한민국의 복합위기를 극복할 최고사령탑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이 뭉쳐야 할 때"라며 이같이 적었다.

안 의원은 "당 대표의 궐위가 아닌 상황에서 조기전대론은 주장하더라도 당장 실현될 수 없으며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며 "지금 당장은 당 지도부를 포함한 집권당의 구성원들은 모두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모범을 보이고 내부에서부터 일치단결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며 "윤석열 후보와 저와의 단일화로 행정부의 정권교체는 이뤘지만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해야만이 입법부에서 정부여당이 약속한 개혁과 민생문제 해결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그것이 진정한 정권교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의 안정과 화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저 안철수부터 우리 국민의힘의 대동단결과 위기극복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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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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