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반기 무역적자 '역대 최대' 75조원.."유가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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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21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45조9천379억엔(약 436조원), 수입은 37.9% 증가한 53조8천619억엔(약 511조원)이었다.
이에 따라 무역적자는 7조9천241억엔(약 75조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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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21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45조9천379억엔(약 436조원), 수입은 37.9% 증가한 53조8천619억엔(약 511조원)이었다.
이에 따라 무역적자는 7조9천241억엔(약 75조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원유 등의 가격이 상승해 수입액이 많이 늘어난 것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재무성이 이날 함께 발표한 6월 무역수지도 1조3천838억엔(약 13조원) 적자로, 11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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