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뉴욕 증시 상승에 1달러=138엔대 중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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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은 21일 뉴욕 증시 상승으로 투자자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완화하면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가 출회, 1달러=138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8.44~138.4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2엔 하락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1분 시점에는 0.38엔, 0.27% 내려간 1달러=138.50~138.52엔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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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1일 뉴욕 증시 상승으로 투자자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완화하면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가 출회, 1달러=138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8.44~138.4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2엔 하락했다.
일본은행이 21일까지 열리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할 전망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하는 것도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주요기업의 4~6월 분기 결산 발표를 배경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러시아에서 독일에 가스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노르트 스트림이 이르면 21일 가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지만 안정공급에 대한 우려로 유로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해 엔에 대해서도 달러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1분 시점에는 0.38엔, 0.27% 내려간 1달러=138.50~138.52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8.20~138.3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0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 속락해 19일 대비 0.05엔 떨어진 1달러=138.20~139.30엔으로 폐장했다.
유로가 달러에 대해 내리면서 엔의 달러에 대한 매도를 부추겼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급격한 금리인상에 나선다는 관측이 후퇴함에 따라 엔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9분 시점에 1유로=141.08~141.11엔으로 전일보다 0.15엔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39분 시점에 1유로=1.0186~1.018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9달러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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