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신규 확진 1893명..사흘째 네 자릿수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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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93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평일만 따지면 8일째 이어진 네자릿수 확진자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93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733명을 포함해 57만8795명(격리해제 56만852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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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1244명 등..누적 57만8795명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93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평일만 따지면 8일째 이어진 네자릿수 확진자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93명이다. 하루 전보다는 315명 줄었고, 일주일 전보다는 849명 많다.
지난 19일 83일 만에 2000명대로 올라섰다가 하루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내려왔으나 사흘째 네 자릿수 확산세가 이어졌다. 주말을 빼면 8일째 네 자릿수 발생이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이 1443명(76.2%),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이 450명(23.8%)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전체 65.7%인 1244명이다. 청주는 지난 18일과 19일 각각 1363명과 1364명에 이어 사흘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어 충주 172명, 제천 98명, 음성 96명, 진천 76명, 증평 60명, 괴산 36명, 옥천 34명, 영동 33명, 보은 28명, 단양 16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733명을 포함해 57만8795명(격리해제 56만8529명)으로 늘었다.
격리환자는 위중증 2명을 포함해 지난 19일 8719명에서 9533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9182명(일반관리군 8962명, 집중관리군 336명)이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19일 1.64에서 1.61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유행을 의미하는 기준치 '1'을 크게 웃돌았다.
백신접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4차 19만3855명(충북 주민등록인구 159만1483명 대비 12.2%), 3차 110만478명(〃 69.1%)이 완료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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