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훈고, 자사고서 일반고로 전환..서울서만 열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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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서울 장훈고등학교가 일반고로 전환을 결정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이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장훈고는 학령인구 감소 및 고교 무상교육으로 인한 신입생 모집 어려움과 재정 부담 증가, 자사고와 일반고 교육과정의 차별성 약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훈고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교 중 열 번째, 올해에는 동성고, 한가람고, 숭문고에 이어 네 번째 일반고 전환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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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서울 장훈고등학교가 일반고로 전환을 결정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이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장훈고는 지난달 29일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지정 취소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장훈고는 학령인구 감소 및 고교 무상교육으로 인한 신입생 모집 어려움과 재정 부담 증가, 자사고와 일반고 교육과정의 차별성 약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와 청문 절차가 끝나는 대로 교육부 동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교육부 동의가 이뤄지면 장훈고는 내년 신입생 모집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장훈고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교 중 열 번째, 올해에는 동성고, 한가람고, 숭문고에 이어 네 번째 일반고 전환 사례가 된다.
장훈고가 일반고 전환 뜻을 밝히자 조희연 교육감은 "정부의 고교체제정책 추진 시 고교서열화로 이어지는 학교 유형의 다양화보다 학교 내 교육과정 다양화로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시대적 흐름과 변화가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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