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강원랜드,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없어"

류병화 2022. 7. 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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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강원랜드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지 연구원은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 재확산이 불거지고 있어 2분기보다 현황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트래픽, 일매출, 드랍액 지표엔 전혀 감지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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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1일 강원랜드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003억원, 영업이익은 662억원이 예상된다"며 "4월 거리두기 해제, 5월 모든 규제 해소로 탑라인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고 손익은 전 분기 대비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 연구원은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 재확산이 불거지고 있어 2분기보다 현황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트래픽, 일매출, 드랍액 지표엔 전혀 감지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모든 규제가 풀린 이후 약 한달간 카지노 일매출은 35억원으로 추정됐는데, 오히려 그때보다 한달이 더 지난 지금은 일매출, 방문객 모두 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019년 일매출이 41억원으로 매우 빠르게 정상화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총매출액 지표는 2019년을 이미 넘어서고 있다"며 "럭 팩터(Luck factor)에 의존하는 홀드율이 살짝 낮아 일매출이 적어 보이는 것 뿐, 연간 홀드율은 적정 비율로 늘 수렴하기 때문에 일매출은 2019년 정상화 수준을 빠르게 넘어설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강원랜드는 유일한 내국인 허용 오픈 카지노로서 늘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회사"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전과 같은 봉쇄, 영업시간 단축 등 물리적인 환경을 저해시키는 별도의 규제만 없다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실적 회복은 매우 확실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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