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의존도 70%인데 전력회사 재국유화하는 나라
97만명
넷플릭스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가입자가 97만명 줄었다고 밝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가입자가 줄어든 것이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200만명보다는 훨씬 적다. 로이터는 “넷플릭스가 최악 상황은 피했다”고 평가했다. 넷플릭스는 3분기 새 가입자를 100만명 유치해 상반기 가입자 손실분을 만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 관련 재판이 오는 10월 열린다.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은 “재판이 늦어지면 트위터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을 수 있다”며 이렇게 결정했다. 지난 4월 머스크는 440억달러(약 58조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달 계약 파기를 선언했다. 트위터는 계약 이행을 강제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빠른 진행을 요청한 반면 머스크는 재판을 내년 이후에 열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4.4%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임금 상승률을 1년 넘게 앞지르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근로자의 명목 소득은 1년 전보다 4.2% 증가했지만,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득은 4.4% 줄었다. 월급이 올라도 물가 상승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어 지갑 사정은 더 빠듯해졌다는 뜻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작년 3월 이후 전년 대비 소득이 늘어난 달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13조원
프랑스 정부가 프랑스전력공사(EDF)에 97억유로(약 13조원)를 투입해 정부 지분을 84%에서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 원자력 투자를 늘리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민영화 18년 만에 EDF 재(再)국유화에 착수한 것이다. 프랑스는 전력 생산의 70% 이상을 EDF가 건설·운영하는 원자력발전에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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