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배달원, 순찰하며 치안 유지 '한몫'..울산서 시범사업

허광무 2022. 7. 21. 0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토바이 배달원(라이더)들이 지역 치안 유지에 힘을 보태는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에서 민관협치지원센터, 배달원 단체인 스파이더 울주본부 등과 '지역 배달원 연계 치안 협력체계(마을방범활동)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달원 순찰대 시범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원들의 안전운전 문화 확산, 지역 치안 협력체계 구축 기대"
21일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에서 열린 '지역 배달원 연계 치안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철호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장, 김태근 울산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김상용 스파이더 울주본부장(왼쪽부터)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오토바이 배달원(라이더)들이 지역 치안 유지에 힘을 보태는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에서 민관협치지원센터, 배달원 단체인 스파이더 울주본부 등과 '지역 배달원 연계 치안 협력체계(마을방범활동)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달원 순찰대 시범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배달원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의식 교육 지원, 배달원들의 범죄 예방 참여와 안전 홍보 전개 협력, 지역 공동체 방범 협력체계 구축·협력 등이 추진된다.

특히 라이더들의 방범 활동 동참으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뿐 아니라, '도로 위 무법자'라는 배달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자치경찰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치지원센터의 생활실험실(리빙랩) 공모사업으로 '울주군 배달원 방범대의 우리마을 지킴이'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김태근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배달원들의 안전운전 문화가 확산하고, 방범활동 참여로 지역 치안을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되도록 협약기관 모두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