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 예상 상회했으나 순익 감소, 시간외서 0.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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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2분기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은 169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165억 달러)를 상회했다.
테슬라의 매출과 순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테슬라는 상하이 기가팩토리 장기 폐쇄로 분기 순익이 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테슬라는 또 2분기 동안 모두 25만8580대의 차량을 생산했으며, 25만4695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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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의 2분기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순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이는 1년 만에 처음이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은 169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165억 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전 분기(188억 달러)보다는 줄었다.
2분기 순익은 23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 19억 달러를 웃돌았으나 전 분기 순익(33억 달러)보다는 낮았다.
테슬라의 매출과 순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테슬라는 상하이 기가팩토리 장기 폐쇄로 분기 순익이 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테슬라는 또 2분기 동안 모두 25만8580대의 차량을 생산했으며, 25만4695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0만여 대 수준보다는 높지만 지난 1분기의 30만5407대 생산에 31만48대 인도 보다는 낮다.
이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소폭(0.40%) 상승에 그치고 있다. 테슬라는 정규장을 0.80% 상승 마감했었다.
한편 테슬라는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75%를 팔아치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 초 비트코인이 개당 2만8000달러에 거래될 때, 약 15억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었다.
그러나 올 들어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비트코인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대차대조표를 통해 9억360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팔았다고 밝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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