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르트스트림1, 30% 수준으로 가스 공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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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에너지 당국이 노르트스트림1 파이프라인의 유지 보수가 끝나는 21일(현지시간) 가스 공급이 30% 수준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트스트림1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단일 파이프라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매년 550억 세제곱미터(㎥)의 러시아산 가스가 독일로 운반된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노르트스트림1 유지 보수 작업에 들어가면서 독일로 공급되는 가스는 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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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독일 에너지 당국이 노르트스트림1 파이프라인의 유지 보수가 끝나는 21일(현지시간) 가스 공급이 30% 수준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라우스 뮐러 연방 네트워크국장은 ZDF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가스프롬이 하루 약 530기가와트시(GWh)로 가스가 공급될 것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약 30% 수준"이라며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계약상으로 합의된 부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측 운영사 가스케이드는 노르트스트림1을 통해 가스 주입이 시작되는 독일 루브민에서 중부유럽표준시(CET) 기준 이날 오전 6시부터 가스 흐름이 포착되도록 설정해뒀다.
노르트스트림1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단일 파이프라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매년 550억 세제곱미터(㎥)의 러시아산 가스가 독일로 운반된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16일부터 독일로 공급되는 가스를 40% 수준까지 줄였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노르트스트림1 유지 보수 작업에 들어가면서 독일로 공급되는 가스는 0㎥이다.
이후 가스프롬은 독일 지멘스 에너지에 가스 터빈의 수리를 맡겼다. 지멘스 에너지는 다시 캐나다에 이 터빈의 수리를 맡겼는데, 캐나다는 이 터빈을 대(對)러 제재 대상으로 보고 독일로 반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캐나다 정부는 대러 제재 대상 확대 방안과 함께 가스 터빈을 독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가스프롬 측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의 핵심 시설이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을지 객관적인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노르트스트림1이 오는 21일 예정대로 가동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로이터는 노르트스트림1이 약속된 시간에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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