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원구성 협상 마무리..與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정성원 2022. 7. 21.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가 21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끝내고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한다.

이런 가운데 전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에 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여야, 국회의장 회동서 21일까지 마치기로
권성동 직무대행 첫 연설…협치 강조할 듯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고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여야가 21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끝내고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한다. 권 직무대행은 시급한 민생경제위기를 살리기 위한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18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오는 21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치기로 합의했다.

합의사항에 따르면 여야는 20~21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25~27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다만, 원 구성을 마치지 않은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질문을 진행하는 만큼 이날 완료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쟁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배분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과방위나 행안위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제안한 반면,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를 양보한 만큼 두 상임위를 가져가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8일 합의 이후 여야가 계속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협상에 실질적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원 구성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상이 타결되면 21대 후반기가 시작한 지난 5월30일 이후 52일 만에 원 구성이 완료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전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에 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다.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는 권 직무대행은 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한편, 여당 대표로서 시급한 민생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여야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