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프롬 "노르트스트림 터빈 반환 문서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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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20일(현지시간)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위한 가스터빈 엔진 반환에 관한 문서를 아직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가스프롬은 "이전에 보낸 요청과 달리 가스프롬은 현재까지 지멘스로부터 아직까지 캐나다 및 유럽연합(EU) 제재 환경에서 가스터빈 엔진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공식 문서를 받지 못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가스프롬은 지멘스에 문서 제공을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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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20일(현지시간)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위한 가스터빈 엔진 반환에 관한 문서를 아직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가스프롬은 "이전에 보낸 요청과 달리 가스프롬은 현재까지 지멘스로부터 아직까지 캐나다 및 유럽연합(EU) 제재 환경에서 가스터빈 엔진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공식 문서를 받지 못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가스프롬은 지멘스에 문서 제공을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수리를 위해 보내진 엔진 반환 보장이 가스관의 안전한 작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가스프롬은 지난달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량을 기존의 40%로 줄였다. 독일 지멘스에 맡긴 가스관 터빈이 수리를 위해 캐나다에 보내졌는데 대러 제재로 인해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였다. 이후 캐나다 정부는 독일의 에너지난을 감안, 지난 9일 독일에 반환을 결정했다.
가스프롬은 지난 11일부터 정기 점검을 이유로 노르트스트림1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오는 21일 열흘간의 유지 보수 작업을 마치고 재가동한다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 전날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가스프롬이 21일 예정대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가스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하루 1억6000만㎥ 공급 능력보단 적은, 공급 중단 전인 지난 11일 이전의 양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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