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신규 원전 건설 승인..600만 가구에 공급

강청완 기자 2022. 7. 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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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이 오늘(20일) 새 사이즈웰 C 원전 개발 프로젝트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신청 건에는 믿을만하고 저탄소 전력을 생산해 영국이 넷제로(온실가스 배출량 0)를 달성하도록 돕는 신규 원전 건설을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지분 80%, 중국 국영 원전기업 중국광핵집단(CGN)이 나머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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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즈웰C 조감도

영국 정부가 남동부 서퍽 지역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승인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이 오늘(20일) 새 사이즈웰 C 원전 개발 프로젝트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신청 건에는 믿을만하고 저탄소 전력을 생산해 영국이 넷제로(온실가스 배출량 0)를 달성하도록 돕는 신규 원전 건설을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부 서퍽스주에 건설된 사이즈웰C 원전은 3.2기가와트 용량에 달합니다.

600만 가구에 저탄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총투자금은 200억파운드(약 31조원), 건설에는 9~1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지분 80%, 중국 국영 원전기업 중국광핵집단(CGN)이 나머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에서는 당국이 국가안보 문제를 우려해 CGN을 이 프로젝트에서 배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은 현재 8곳에서 원자로 15기를 보유 중인데 상당수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진=EDF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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