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전국 6만7996명 확진..최종 7만명 안팎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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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6만799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모두 6만799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전날 오후 9시 7만2824명보다는 4828명 감소했다.
아직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여 남은 만큼 21일 오전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7만명대 안팎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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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주 대비 약 2배, 더블링 지속
수도권 58.8%, 비수도권 41.2%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수요일인 2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6만799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주 전보다 약 2배에 가까운 규모다.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모두 6만799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5만7727명보다 1만269명 늘었다.
1주 전 수요일인 13일 동시간대 3만7855명 대비 3만141명, 약 2배 증가했다. 다만 전날 오후 9시 7만2824명보다는 4828명 감소했다.
최근 4주간 수요일 기준 동시간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6월29일 9036명→7월6일 1만7379명→7월13일 3만7855명→7월20일 6만7996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9418명, 서울 1만6670명, 인천 392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절반이 넘는 4만13명(58.8%)이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2만7983명(41.2%)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남 3480명, 경북 2829명, 충남 2262명, 전북 2185명, 대구 2174명, 부산 2090명, 대전 2029명, 울산 2020명, 강원 1993명, 충북 1893명, 전남 1694명, 광주 1640명, 제주 1202명, 세종 492명 순이다.
아직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여 남은 만큼 21일 오전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7만명대 안팎을 보일 전망이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만6402명으로 이틀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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