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루나·테라' 관련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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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암호화폐 '루나·테라'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단장 단성한)은 이날 오후 '루나·테라 사건'과 관련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루나·테라 투자 피해자들이 제기한 고소장을 지난 5월 합수단에 배당하고 약 2개월간 수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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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테라'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단장 단성한)은 이날 오후 '루나·테라 사건'과 관련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 거래소에서 루나 등의 거래 내역 등의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루나·테라가 폭락하며 손해를 본 피해자들은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 및 공동창업자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서울남부지검은 루나·테라 투자 피해자들이 제기한 고소장을 지난 5월 합수단에 배당하고 약 2개월간 수사를 진행해왔다.
한편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로 인해 손실을 본 전체 국내 피해자는 28만명이며 시가총액도 일주일 새 450조원이 증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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