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감염 15만2536명 '사상최대'..누적 1063만647명
기사내용 요약
오사카 2만1976명 도쿄 2만401명 아이치 1만3628명 가나가와 1만1443명
일일 사망 오사카 7명 효고 6명 도쿄 4명 나라 3명 등 53명...총 3만1715명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감염한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5만명 넘게 발병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53명이나 나왔다.
NHK 등 매체에 따르면 일본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0일 오후 7시55분까지 15만2536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종전 최다인 16일보다 4만명 이상 많았으며 오사카와 가나가와현, 효고현 등 30여개 도도부현에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가 퍼지면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20일까지 7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해 1주일 전보다 70% 급증했다. 최근 가장 적은 6월20일에 비해선 7배 이상 팽창했다.
오사카에서 2만1976명, 도쿄도 2만401명, 아이치현 1만3628명, 가나가와현 1만1443명, 후쿠오카현 9136명, 효고현 6667명, 지바현 5210명, 오키나와현 5160명, 사이타마현 4811명, 구마모토현 3772명, 시즈오카현 3724명, 가고시마현 2718명, 기후현 2594명, 교토부 2487명, 미야기현 2094명, 홋카이도 2060명, 군마현 1910명, 히로시마현 1406명, 시가현 1366명, 오카야마현 1133명, 이바라키현 1039명 등이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063만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022년 1월1일 533명, 2월1일 8만4546명, 3월1일 6만5411명, 4월 1일 4만9260명, 5월 1일 2만6955명, 6월1일 2만2765명, 2일 2만678명, 3일 1만9266명, 4일 1만8233명, 5일 1만5105명, 6일 9105명, 7일 1만7033명, 8일 1만8414명, 9일 1만6809명, 10일 1만5599명, 11일 1만5344명, 12일 1만3392명, 13일 7956명, 14일 1만5330명, 15일 1만6588명, 16일 1만5511명, 17일 1만4705명, 18일 1만4834명, 19일 1만3159명, 20일 7797명, 21일 1만5381명, 22일 1만7277명, 23일 1만6674명, 24일 1만5814명, 25일 1만6586명, 26일 1만4236명, 27일 9568명, 28일 1만9378명, 29일 2만3342명, 30일 2만3442명, 7월 1일 2만3148명, 2일 2만4903명, 3일 2만3297명, 4일 1만6805명, 5일 3만6187명, 6일 4만5817명, 7일 4만7965명, 8일 5만95명, 9일 5만5005명, 10일 5만4048명, 11일 3만7140명, 12일 7만5997명, 13일 9만4479명, 14일 9만7779명, 15일 1만3283명, 16일 11만660명, 17일 10만5566명, 18일 7만6189명, 19일 6만6732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7명, 효고현 6명, 도쿄도 4명, 나라현과 이바라키현 각 3명, 미에현과 사가현, 홋카이도, 지바현, 시마네현, 구마모토현, 후쿠오카현, 군마현, 가가와현 각 2명, 교토부와 와카야마현, 마야자키현, 야마구치현,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아이치현, 시가현, 이시카와현, 가나가와현, 아오모리현, 고치현 1명씩 합쳐서 53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숨진 확진자는 3만1702명이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3만1715명이다.
이제껏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062만9935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063만647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062만9935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81만3865명으로 전체 6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사카부가 114만8845명, 가나가와현 88만1796명, 아이치현 65만2912명, 사이타마현 63만5182명, 후쿠오카현 52만3459명, 지바현 52만247명, 효고현 50만1516명, 홋카이도 40만3713명, 오키나와현 30만5148명, 교토부 23만8451명, 시즈오카현 20만7604명, 히로시마현 18만5194명, 이바라키현 17만8030명, 구마모토현 14만6184명, 기후현 12만3490명 등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만286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20일 시점에 전날보다 21명 많은 176명이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0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965만9932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966만591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18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3만5853건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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