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검찰, '테라·루나 사태' 가상자산 거래소 압수수색

송은경 2022. 7. 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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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가상자산 루나(LUNC)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함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이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후 5시께부터 업비트 등 국내 거래소들에서 루나 거래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지난 5월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최고경영자(CEO) 권도형 씨 등을 검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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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테라·루나 사태' 가상자산 거래소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업비트 앞에서 대기하는 취재진의 모습. 2022.7.2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LUNC)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함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이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후 5시께부터 업비트 등 국내 거래소들에서 루나 거래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지난 5월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최고경영자(CEO) 권도형 씨 등을 검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합수단은 약 2개월간 법리 검토와 테라폼랩스 전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 왔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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